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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개혁과 기복 신앙, 사랑으로 깨어나라 (커버이미지)
종교 개혁과 기복 신앙, 사랑으로 깨어나라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영찬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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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종교 개혁과 기복 신앙, 사랑으로 깨어나라」를 출간하면서

사랑이란 존중과 존경이다.
존중이 없는 애정이나 봉사는 사랑이 아니다.
사랑이 곧 종교요 신앙이며 인생이다.


1. 본 도서를 집필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모든 종교계의 경전은 성인들의 삶과 그의 가르침을 집대성한 진리입니다. 진리의 근본 핵심은 비움과 나눔입니다. 그런데 성인들의 삶과 진리를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이들이 채움과 소유와 그 누림을 얻는 방편으로 성인들을 신격화하면서 소원 성취를 구하고 있습니다. 기복 심리는 이기적인 욕심과 욕망을 양성화하는 지극히 그릇된 악심(惡心)입니다. 나만 잘되면 된다는 그릇된 사고(思考)는 진리의 근본인 인애와 긍휼과 자비심 즉 사랑을 짓밟는 악행(惡行)입니다. 종교는 신앙이 아니라 생활 원리입니다. 그래서 본서는 소유와 소비보다는 ‘사랑’으로의 존재적 가치의 소중함을 다루면서 신(神)을 향한 기복 신앙심의 무용론을 담았습니다. 기복 신앙이 죽으면 종교의 본질이 보이고, 욕심이 죽으면 인생의 본질이 보입니다. 진정한 종교 개혁은 모든 종교계에서 동시에 일어나야 할 휴머니즘 운동입니다. 종교 개혁의 근본은 신학이나 교리가 아니라 생활 신앙으로의 거듭남입니다. 바로 ‘사랑(道)’이 곧 신(神)이며 내가 곧 사랑의 실존(實存;道)임을 깨닫고 사랑으로 사는 일(德)뿐입니다. 본서를 영성 교육과 인성 교육 및 대인관계에서의 소통의 기본 교육용으로 추천합니다.

2. 종교계와 세상은 무엇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까?

세상은 재물과 명예와 권력 그리고 문명과 문화 추구하는 것을 상식적인 인생살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것을 일깨우고자 종교와 성인들의 가르침이 전해졌으며 성인들이 그 삶을 모본(模本)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나와 너는 서로 다른 둘이 아님(自他不二)을 깨달아 가면서 종교와 신분과 경제적 능력을 떠나 인간 본연의 자리인 자유와 평화와 사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특히 종교계의 기복 신앙과 형식적인 종교적 의식(儀式) 및 물량적인 성장 등은 성인들의 가르침에 대한 이율 배반이여 모욕입니다. 소유와 소비가 아닌 존재의 가치를 깨닫고, 물질이 아닌 정신적 가치관을 재발견하며, 이기적인 신앙과 인생의 허무함을 바로 볼 때 비움과 나눔으로 종교계와 세상은 맑고 밝아질 것입니다.

3. 인생과 신앙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인생이란 한평생 살아가는 여정을 의미합니다.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하며 사느냐 하는 문제는 인생의 화두입니다. 출세와 성공, 소유와 소비를 자랑하는 것이 인생이 아니라 비움과 나눔, 사랑과 봉사가 인생의 본질입니다. 성인들과 종교의 경전들은 인생의 본질을 일깨우는데 우리는 신앙과 신념이라는 이름으로 이기적인 욕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신앙은 인생의 본질을 추구하는 참삶의 수행이지 기복(祈福)이 결코 아닙니다. 본질을 상실하면 비본질이 본질 노릇을 하고 우리는 스스로 속는 어리석음에 빠지게 됩니다. 이기적인 욕심의 삶을 벗어버리라는 종교의 가르침 앞에서 이기적인 욕심을 구하는 기복 신앙은 하나님의 가르침과 예수의 죽음과 진리의 본질을 무색하게 하는 악행입니다. 가장 위대한 종교는 사랑이고 가장 위대한 신앙과 인생도 오직 사랑뿐입니다.

4. 본 도서에서 강조하는 주제와 내용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종교(宗敎)는 인간의 도리요 삶의 원리일 뿐 기복신앙이 아니라는 점을 가장 먼저 강조하고 있습니다. 종교란 으뜸 가르침 또는 근본 가르침으로서 잃어버린 양심과 도리를 회복할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르침의 본질과는 달리 종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기복(祈福) 신앙이 절대화되고 말았으니 이는 인간의 본성인 자연성(自然性)을 상실한 데서 비롯된 무속일 뿐입니다. 인위적인 욕구를 모르는 자연성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인위적인 욕구는 경쟁과 다툼을 일으키고 무위적인 자연성은 영원한 평화를 보장합니다. 영원한 평화가 곧 진리의 원형입니다.

두 번째로 신(神)의 존재 양식을 강조하였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인간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관하는 신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바를 신에게 기원하고 기대하는 기복 신앙이 자리를 굳혔습니다만 인간의 기원을 들어주는 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다스리는 인격적인 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이치와 원리가 존재할 뿐입니다. 그 자연의 이치와 원리가 곧 신이요 진리이며 생명입니다. 만물이 자연성으로 존재하듯이 인간도 자연성을 따라야 할 것을 이기적인 욕심으로 살기에 기복 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종교의 근본 원리는 기복이 아니라 자애(慈愛) 즉 자비와 사랑입니다. 모든 경전과 성인(聖人)들의 가르침은 자신이 아닌 이웃을 위한 사랑을 강조한 것입니다. 사랑이란 봉사나 구제 및 권리 보호가 아니라 차별과 차등이 없는 평등한 존중을 의미합니다. 진실로 존중하는 것이 곧 사랑으로서 오래 참음과 온유와 시기하지 않음과 자랑하지 않음과 교만하지 않음과 무례를 범하지 않음과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음과 성내지 않음과 원한을 품지 않음, 즉 모든 불의와 함께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선한 도리를 다하는 것이 존중이요 사랑입니다. 내 존재의 의미와 모든 직업관의 근본은 오직 사랑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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